*2020. 05. 20 생후 4주
*2020. 05. 25~
교육내용이 다른 듯 작은누나는 구청파견 산후조리사에게서 산모마사지 관련 경험은 없다고 했다.대신 크고 작은 유익한 '산모와 신생아 관련 정보'를 전달받으니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음식솜씨가 좋은 작은누나는 누나네 엄마와 마찬가지로 미리 손질하는 시간이 걸리는 편인, 손이 많이 가는 나물음식은 즐겨먹지 않는다. 누나엄마네 엄마는 밑반찬 보다는 금새 만들어 먹는 음식을 선호하는 편이다.
산후관리사 전문가 교육과정에서 산모들에게 제공하는 나물 반찬을 소개받으며 한숨을 쉬었다. 스스로 집에서 그닥 나물을 해먹지 않아 익숙하지 않으니, 틀림없이 작은 누나도... 그래서 엄마가 산후조리음식으로 나물 음식을 차려주었으면 젓가락이 가지 않았을게다.
그런데 산후관리사가 만들어 권한 나물반찬이 '맛있었다'는 작은 누나의 말에 누나네 엄마는 '다행이다'했다. 다른 사람이 돌보아주면서 누나네가 얻은 좋은 경험이다.
가끔은 가족보다는 적당히 긴장되는 남의 말이 더 설득력이 있다. 가까이서 보살펴 주는 자식보다 이따끔 보는, 멀리 있는 자식의 말에 귀를 더 기울이는 부모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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