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방광의 석화 진행 소식.......... 더구나 ‘암일 수도 있다’는 의사의 소견은 일순 누나네 가족들의 입을 막아버렸다. 모두 암담했다. 8살 랄프의 방광암.....
랄프야, 미안해 미안해, 아주 많이 미안해... 랄프가 믿고 의지(신뢰)하는 가족들이 해줄 수 있는 일이..... 초라하다.
이사 후, 4년 여동안 바뀐 주변 환경 적응과정에서 랄프와의 산책을 부담스러워했던 게 너무도 미안해졌다. 가족 구성원이 모두 밖에서 일이 있으면서 반려견을 키우는 것이 반려견에게는 고통일 수도 있음을 몰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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