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셰틀랜드 쉽독 랄프/2. '셀티' 의 더 아픈 소식 2
1. 수리의 일기 : 랄프는 병원을 정하고
redlips
2020. 11. 5. 23:44
* 2020. 01. 26 누나와 과제 훈련에 집중하는, 귀여운 척하는 수리(2018년 입양)
* 병원을 정하고
지인이 근무하는 낙성대의 동물 종합병원은 거리가 멀었다. 병원비 또한 수술에만 200만 원이라고 했다. 각종 검사비가 추가된단다. 수술 후 통원 치료비도 물론 별도로 추가된다고 했다.
누나네 가족들은 이동거리가 짧은 동네병원 한 군데에서 두 번째 의견을 들었다.
몇 군데의 병원에서 추가 상담을 받은 뒤에 실제로도 랄프 견종을 키운 적이 있다며 랄프에게 편안하게 응대해주는 수의사가 있는 병원에서의 수술을 선택했다.
그 동물병원 직원들도 방문한 개들에 대한 응대가 친절해서 랄프도 편안할 것 같았다. 사실 수술비가 최고의 수의과 대학이 있는 대학병원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도 중요했다. 나중에는 후회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