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lips 2021. 1. 9. 23:28

*서향(Winter Dephne, 12.15 탄생화, 꽃말: 불멸)(출처: 꽃나무애기 Band)

 

*서랍이 있는 식탁

 

작은 누나의 서랍이 달린 4인용 밤색 원목식탁은 다소 무겁다. 지금은 엄마네 안방에서 노트북용 책상으로 제 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포크(fork)와 스푼(spoon), 나이프(knife) 세트 등 서양식 식사 도구(cutlery)를 넣는 서랍이 달려 있다.

 

엄마는 서랍이 달려서 편리하니 신혼가구로 고려해보았으나 약하게 팬 곳도 보이고, 페인트가 벗겨진 곳이 있어서 신혼집의 식탁으로는 권하기가 어려웠다.

 

더구나 작은누나는 붙박이장이 있는 공간에 맞춰 살림살이를 최소로 준비했다. 누나는 가벼워서 혼자서도 이동이 가능하고 저렴한 신제품을 상당 시간의 검색을 통해 발견했다. 6인용으로 확장하기도 쉬운 밝은 갈색의 지혜로운 '확장형 식탁(extension table)'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