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lips 2021. 2. 18. 23:34

2020. 05. 21 생후 4주(가냘픈 손톱 끝이 얼굴을 할퀴지 않게 보호장갑을 끼고)

 

* 고마운 지훈아, 넌 어디서 왔니? 

 

*2020. 05. 

신생아를 막 벗어난 지훈이의 시간은 정말 먹고 자고 싸고, 먹고 자고 싸고로 이어지는 시간들이다. 먹이는데 20여분, 트림 5분, 우유병 관리 10여분, 기저귀 확인과 갈아주기 등이 2시간마다 깨는 아기를 대상으로 이어진다.

 

실제 보호자의 시간은 2시간마다 1시간 정도 여유로운 시간이 생긴다. 아직은 잠을 주로 자니 일이 간결하다. 4개월이면 신생아 배앓이는 자연 치유된다고 하지만, 아기가 뻗지르며 땀을 뻘뻘 흘리고 울때는 누나엄마도 작은누나도 같이 울고싶은 표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