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새아기 지훈씨, Shall We Dance?/2. 첫만남 그리고
74. 예쁜 짓~ 보여주세요
redlips
2021. 5. 23. 15:23
시간이 되면 아기들은 알아서 '곤지곤지' '도리도리' ' 짝짜꿍'을 시도한다. '작은 근육 놀이, 큰 근육 놀이' 등으로 설명되는, 아기들의 성장 월령에 따른 크고 작은 동작의 시도는 신기하다.
역시 교육은 모방에서 시작되나보다. 시범을 보여주고 각자의 방식으로 응용하는....
교육이란 거창한 시도가 아니고, 이렇게 작은 일들이 모여서 담아지는 인성 바구니 같은 것인가 보다. 엄마의 '예쁜 짓' 주문에 하던 일을 멈추고 응답하는 아기의 모습이 차암 예쁘다.
뉴스에서 들리는 어린 아가들 학대 소식은 어린이날이 들어있는 오월이어서, 아기 잎들이 푸릇푸릇 돋아나는 푸르른 청아한 오월이어서 더 슬프다.
조숙해진 아동들의 심리교육을 위해서 중학교 때부터 대학까지 교양필수 과목으로 '생명존중'과 '부모와 자녀의 교육'시간이 필요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