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누나의 식탁 위에서 햇살 만나기
그러나 마무리 공사의 뒤처리가 길어지고, 아기 출산으로 인해 누나가 병원에 누워 있으니 식탁을 새로 구입하기가 난감한 상황이 되었다. 디자인이나 전자제품 등의 위치 선정은 누나의 주요 관심사항인데....
밥 먹을 곳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형편을 들여다보게 된 엄마는 형아에게 "새 제품을 구입할 때까지 당분간이라도 내게 보낸 식탁(extension table)이 필요하면 부담 없이 말해." 했다.
형의 의견을 전해 들은 작은 누나가 엄마의 번거로움에 대해 미안해하며 전화를 했다.
"엄마, 혹시 엄마가 불편하지 않으면 내가 그 식탁 다시 써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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