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리랑 아빠랑(2020)
결혼 전, 작은누나는 대학졸업반 인턴시절부터 새벽 5시에 일어난다.
누나 아빠가 직접 만들어주는 미니 아침거리인 과일주스나 우유를 들고 아빠가 운전해주는 차를 타고 출근했다. 빈 속에 마시는 주스가 속쓰림을 유발한다며 물만 마시기도 했다.
출근길 택시에서 자다가 핸드폰을 두고 내려, 두어 차례 분실사고를 겪었다. 작은 누나는 핸드백에 핸드폰을 잘 넣어두었음에도... 잠이 부족한 딸이 택시를 타고 제대로 안전하게 잘 가고 있는지 염려하는 엄마의 전화가 있었다.
통화후 누나 손에 들렸던 아이폰은 누나가 내린 뒤에 택시 안에 남겨져 있었다. 그리고 소중한 정보와 연락처, 기록들이 들어있는 핸드폰을 위치추적한 결과, '중국에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두 번의 핸드폰 분실 후 작은 누나는 큰 곤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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