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새아기 지훈씨, Shall We Dance?/1. 그대를 만나서

12. 가짜 우유 꼭지(pacifier)의 평화

redlips 2021. 2. 18. 19:04

 

*2020. 06. 10. (생후 7주) 잠든 사이 놀라지 않도록 침대에 벨트로 고정된 아기. 자는 중에도 우유를 빠는듯한 동작을...

 

 

아기가 울면 가짜 우유 꼭지를 입에 물려주는 작은 누나. 아기는 다행히 쉽게 진정이 되고 평화가 찾아온다. 그래서 'Pacifier'라고 하나보다.

누나 엄마는 아주 오래전에 유아원 아이들의 입에 가짜 우유 꼭지를 물려 쇼핑 나온 외국 엄마들이 기억났다. 누나 엄마는 가짜 우유 꼭지를 사용한 경험이 없는 터라 플라스틱 우유 꼭지가 장시간 물려 있을 경우에 아기의 구강 발달이나 치아 발육에 괜찮은지 궁금하다.

작은 누나는 아기의 평온함 유지에 도움이 되니, 일단 사용하며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아기엄마인 작은누나가 잘 알아서 결정하고 실행하므로, 누나 엄마는 살펴보며 누나의 양육방법을 배우는 입장이다. 

 

누나가 물으면  형아의 엄마와 누나의 엄마 즉 두 엄마들은 '아기엄마가 결정하는 대로 주변 도우미들은 따르는 걸로' 한다. 삼십여 년이 훌쩍 흘러서 양육환경이 많이 달라졌으므로.

 

그래서 작은누나는 주로 선배들과 아기양육을 먼저 경험 중인 친구들에게서 정보를 수집한다.